
[Verse 1] 비가 그친 아침에 네 얼굴이 더 흐려져 밤새 맺힌 창가의 빗물 하나둘씩 말라가 젖은 공기 사이로 남아 있던 내 고해 혹시 모두 사라질까 창문조차 못 열어 [Pre-Chorus]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여기 남아 있었을까 한 번쯤 이름 불러 보면 돌아올 것만 같아서 [Chorus] 겨울비 그친 아침 나는 그저 너를 보내고 젖은 거리 모두 마르기 전에 한 번만 더 돌아와 줘 숨이 다할 만큼 불러 봐도 너는 점점 멀어지는데 사라지는 너의 잔향 끝에서 매일매일 널 기다려 [Verse 2] 하나둘씩 꺼지는 밤을 지키던 슬픈 다짐 멀리 첫차 지나간 자리 아침 소리 번져 와 밤새 젖은 골목길도 어느새 빛을 되찾고 너를 닮은 빗물마저 그저 잠시만 안녕 [Pre-Chorus] 마지막 빗방울 하나 처마 끝에 매달려 저것마저 떨어지면 정말 아침일 것 같아 [Chorus] 너를 사랑할수록 나는 아직 너를 기다려 젖은 거리 모두 마르기 전에 한 번만 더 돌아와 줘 숨이 다할 만큼 불러 봐도 너는 점점 멀어지는데 사라지는 너의 향기 끝에서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Bridge] 혹시 어젯밤 너도 나를 떠올렸다면 마지막 빗방울처럼 조금만 더 남아 줘 [Instruemental] [Final Chorus] 이 비조차 너를 위해 나와 함께 너를 기다려 젖은 세상이 모두 말라 버려도 가시 되어 비가 내려 목이 터지도록 불러 봐도 다시는 가질 수 없는 너 저 밝아 오는 하늘을 달려 내가 너를 부를 테니까 [Outro] 날은 이미 밝았는데 나만의 슬픔에 비가 그치지 않아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