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어둠이 내려앉은 독도 동쪽 바다 위 잔잔한 물결 따라 일렁이는 어화(漁火) 불빛 나리 분지의 바람은 속삭이듯 지나가고 홀로 뜬 북두칠성이 이 밤을 지켜주네 (Chorus) 아, 울릉도의 밤바다 몽돌 구르는 소리처럼 깊은 침묵 속에 너의 그리움을 담아 멀리 던져 본다 숨 쉬는 해국의 향기처럼 아련한 밤 (Verse 2) 천부동 포구에 묶인 작은 배처럼 내 마음도 너에게 닿지 못하고 머무네 촛대바위 그림자가 길게 늘어설 때 문득 도동항 네온사인처럼 눈부신 기억이 떠올라 (Chorus) 아, 울릉도의 밤바다 몽돌 구르는 소리처럼 깊은 침묵 속에 너의 그리움을 담아 멀리 던져 본다 숨 쉬는 해국의 향기처럼 아련한 밤 (Bridge) 저 까만 수평선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닿을 수 없는 꿈처럼 신비로운 빛깔 오징어배의 불빛들이 별처럼 반짝이는 이 외로운 섬의 밤을 너와 함께 걷고 싶어 (Chorus) 아, 울릉도의 밤바다 몽돌 구르는 소리처럼 깊은 침묵 속에 너의 그리움을 담아 멀리 던져 본다 숨 쉬는 해국의 향기처럼 아련한 밤 (Outro) 울릉도의 밤바다, 나의 밤바다 네가 없는 이곳은 너무나 푸르다 나지막이 불러보는 너의 이름처럼 파도 소리가 멈추지 않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