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어제는 한참을 서 있었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멀어진 꿈의 끝을 보다가 다시 한번 손을 뻗어봤어 다 끝난 줄 알았던 마음도 아직 여기 남아 있었나 봐 멈춰 있던 시간 사이로 작은 바람이 불어왔어 [Pre-Chorus] 네가 내 이름을 불러주면 멀어졌던 내가 돌아오고 아무것도 없던 길 위에도 다시 발자국이 생겨나 [Chorus] 흘러가는 것은 보내주자 남아 있는 것은 안고 가자 아직 어디까지 갈진 몰라도 우리 계속 걸어가 보자 수없이 넘어졌던 날들도 언젠가는 지나온 길이 되고 끝을 알 수 없는 오늘이라도 너와 나면 충분하니까 [Post-Chorus] 못 할 게 하나도 없는 너 그리고 나 멀게만 보이던 꿈의 끝도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어 못 할 게 하나도 없는 너 그리고 나 아직 보이지 않는 곳까지 같이 가보자 [Verse 2] 세상은 자꾸만 앞서가고 시간도 우리를 스쳐가지만 오늘이라는 이 장면만큼은 그냥 지나치고 싶지 않아 울었던 날도 웃었던 날도 모두 같은 곳으로 흘러가 언젠가 뒤를 돌아본다면 그때의 우리도 빛나겠지 [Pre-Chorus] 가끔 모든 것이 흔들려도 네가 같은 곳을 보고 있다면 혼자였다면 돌아섰을 길도 조금 더 걸어볼 수 있어 [Chorus] 흘러가는 것은 보내주자 남아 있는 것은 안고 가자 아직 어디까지 갈진 몰라도 우리 계속 걸어가 보자 수없이 넘어졌던 날들도 언젠가는 지나온 길이 되고 끝을 알 수 없는 오늘이라도 너와 나면 충분하니까 [Bridge] 잘할 수 있을까 또 겁이 나는 날도 있겠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한동안 멈춰 설 수도 있겠지 그럴 때는 서로를 불러주자 네가 여기 있다는 걸 내가 여기 있다는 걸 잊지 않도록 [Final Chorus] 흘러가는 것은 보내주자 남아 있는 것은 끝까지 안고 수없이 돌아온 오늘까지도 모두 우리의 길이었으니까 넘어지면 잠시 쉬어가자 길을 잃으면 다시 찾으면 돼 아직 이름도 없는 내일이라도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자 [Final Post-Chorus] 못 할 게 하나도 없는 너 그리고 나 멀리 떠 있던 모든 꿈들이 이제는 우리 앞에 있으니 못 할 게 하나도 없는 너 그리고 나 어디까지 닿게 될지는 몰라도 끝까지 함께 가보자 [Outro] 어디라도 좋아 같은 곳을 본다면 오늘의 끝에서 또 내일을 시작하면 돼 아직 멀리 남아 있는 길 그 길을 걷는 너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