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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열대야 (Late Tropical Night)〉

[Verse 1] 너무 늦은 여름밤 창밖엔 매미도 침묵중 너의 숨결은 아직 내 방 안에서 습하게 떠다니는 중이야 [Verse 2] 불을 다 껐는데도 네가 켜둔 말들이 맴돌아 창문을 열어두면 니 생각이 흘러넘치지 [Chorus] 늦은 열대야 식지 않는 마음 하나 잊은 줄 알았는데 손끝에 다시 맺혀있어 말하지 못했던 말들이 머릿속을 데우고 있어 [Verse 3] 다 잊은 줄 알았지 네가 멀어질 땐 입은 닫혀있있지 그래도 아무 말도 못 했던 게 아무것도 아니었던 건 아냐 [Chorus] 늦은 열대야 식지 않는 마음 하나 잊은 줄 알았는데 손끝에 다시 맺혀있어 말하지 못했던 말들이 숨을 헐떡이게 만드네 [Bridge] 선풍기의 궤적만 쫓아 너 모습을 그려보네 묻지 못했을 질문들이 땀처럼 이마에 맺힌다 [Final Chorus] 늦은 열대야 지나간 계절인데 왜 이리 또렷하게 너를 다시 생각나게 해 마르지 않는 마음 하나 손 끝에서 흘러내린다 [Final Verse – 감정 폭발] 늦은 열대야 덕분에 니 얼굴, 꿈에서 안 봐도 되네 어차피 난 이 계절이 끝나면 긴 잠에 들 거니까 다시… 잠에서 깨어날 때 넌 날… 기억해줄수 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