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ファインダー越しに君は 光を追いかけていたね キャンパスの隅、ひとり 台詞を繰り返す僕を 振り向いた君のレンズが まっすぐに捉えたとき 僕の世界は 君だけの舞台になった [Pre-Chorus 1] 繕った演技で ふざける僕を 君が笑って写し撮る そんなふうに過ごした毎日は かけがえがなくて ずっと大切にしたいと 心から思えてた 二人の未来には まだピントも合っていなかったのに [Chorus 1] 眩しいフラッシュみたいに君は 僕のすべてを写してく 演じることを忘れても 無邪気に笑っていられた 言葉少ない瞳が あまりにまっすぐで 怖くなるほど 愛おしかったんだ [Verse 2] 君が切り取る世界の一部に なれることが嬉しくて 大げさに演じてみせた 日常のワンシーン 「それ、本当のあなたじゃないね」と 笑いながら 君だけは全部見抜いていたね [Verse 3] いつも平気なふりで 自由を演じてた 弱さを見せ合う方法だけ 知らなくて ぶつけ合ったジェラシー 隠した不安 嫌いになったわけじゃないこと、君は分かってた? [Pre-Chorus 2] 繕った演技で 心を隠して 生きてきたはずなのに 君の前では そんな誤魔化しもできなくなって ああ ある日突然 それぞれに訪れたチャンス 二人の未来には まだピントも合っていなかったのに [Chorus 2 / 決定版] ぎこちない沈黙だけ残して 選んだ夢が 僕らを ほどいていった 僕の舞台と 君のファインダーには もう別の未来が映っていて 僕らは 繋いだ手を離して 夢を 掴んだんだ まっすぐ 見つめ合ったまま [Final Chorus] さよなら、フラッシュの残像が 今も胸に焼きついてる もう交わることのない道の上で 同じ傷を抱いている 言葉少ない君が残した 一枚の写真は 本当の僕を 今もずっと 映してくれている [Outro] フィルムはもう 戻らないけれど あの輝いた日々は 何度も リフレインして 言葉少ない君が 写してくれた僕は 今 この舞台に立っている ---------------------------------------------------------------------------------- [Verse 1] 파인더 너머로 너는 빛을 쫓고 있었지 캠퍼스 구석에서 혼자 대사를 되뇌던 나를 뒤돌아본 너의 렌즈가 똑바로 담아냈을 때 내 세계는 너만의 무대가 되었어 [Pre-Chorus 1] 꾸며낸 연기로 장난치는 나를 네가 웃으며 담아내고 그렇게 보냈던 날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서 계속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했어 우리의 미래엔 아직 초점도 맞지 않았는데 [Chorus 1] 눈부신 플래시처럼 너는 나의 모든 걸 비춰내고 연기하는 걸 잊어버려도 천진하게 웃을 수 있었어 말이 적은 그 눈빛이 너무나 곧아서 두려울 만큼 사랑스러웠어 [Verse 2] 네가 잘라낸 세상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게 기뻐서 과장되게 연기해 보였던 일상의 한 장면 “그거, 진짜 너 아니지?”라며 웃으면서도 너만은 전부 꿰뚫어 보고 있었지 [Verse 3] 항상 괜찮은 척하며 자유를 연기해왔어 서로의 약함을 드러내는 방법만은 몰라서 부딪히던 질투, 숨겨둔 불안 싫어하게 된 건 아니라는 걸, 너는 알고 있었을까? [Pre-Chorus 2] 꾸며낸 연기로 마음을 숨긴 채 살아왔을 텐데 너 앞에서는 그런 속임수도 통하지 않게 되고, 아아 어느 날 갑자기 각자에게 찾아온 기회 우리의 미래엔 아직 초점도 맞지 않았는데 [Chorus 2 / 결정판] 어색한 침묵만 남긴 채 선택한 꿈이 우리를 풀어놓았어 나의 무대와 너의 파인더에는 이미 다른 미래가 비치고 있었고 우리는 맞잡은 손을 놓고 꿈을 붙잡았어 서로를 똑바로 바라본 채로 [Final Chorus] 안녕, 플래시의 잔상이 지금도 가슴에 새겨져 있어 더는 교차하지 않을 길 위에서 같은 상처를 안고 있어 말이 적던 네가 남긴 한 장의 사진은 지금도 계속 진짜 나를 비추고 있어 [Outro] 필름은 이제 되돌릴 수 없지만 그 빛나던 날들은 몇 번이고 되풀이되고 말이 적던 네가 담아준 나는 지금 이 무대에 서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