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역의 개찰구 익숙한 그 등 불러보는 목소릴 삼킨 채로 또 웃는 옆얼굴 조금은 멀어 들키지 않게 시선을 피해 [Pre-Chorus] 그 사람 곁에 서 있는 건 내가 아닌 쌍둥이 내 동생 만약에 만난 그 순서가 조금만 달라졌었다면 이렇게 아프지 않을 텐데 그렇게 생각할 때마다 사라지지 않는 이 그리움 밤 구석에서 몇 번이나 안아 (지워지지 않아, 지울 수 없어) 너라는 그림자 [Chorus] 못 본 척 외면해 가슴만 아픈 채 동생 옆자리에선 웃지도 못한 채 아직 눈으로 쫓아 이름은 못 불러 너의 그 그림자만 오늘도 뒤쫓아 [Verse 2] 돌아가는 길 유난히 조용해 주머니 속에서 손끝이 차가워 말 못 하는 게 늘어갈수록 진짜 내 마음이 작게 흔들려 [Pre-Chorus] 그 사람 곁에 서 있는 건 내가 아닌 쌍둥이 내 동생 만약에 만난 그 순서가 조금만 달라졌었다면 이렇게 아프지 않을 텐데 그렇게 생각할 때마다 사라지지 않는 이 그리움 밤 구석에서 몇 번이나 안아 (지워지지 않아, 지울 수 없어) 너라는 그림자 [Chorus] 아직 버리지 못한 마음 가슴만 아픈 채 동생 옆자리에선 눈물을 참는 나 너를 아직 바라봐 이름은 못 불러 너의 그 그림자만 오늘도 뒤쫓아 [Bridge] 사실은 나도 계속 알고 있었어 닿지 않을 걸 그래도 빌었어 단 한 번이라도 돌아봐 달라 새어 나온 그 소원 눈물이 되어 [Final Chorus] 너를 아직 바라봐 가슴만 아픈 채 동생 옆자리에선 웃지도 못한 채 너를 아직 바라봐 이름은 못 불러 너의 그 그림자만 오늘도 뒤쫓아 너를 아직 바라봐 지워지지 않은 채 내일도 분명히 같은 하늘 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