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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나의 뿌리 — 노래로 남긴 김정희님의 이야기

V6

[제시부 — 제1주제] 곧을 정 자를 품은 이름 정희 집에서는 영희라 불리던 아이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나 낙동강 구포 마을에서 자랐네 [제시부 — 제2주제] 운동장에선 호랑이 같아도 집에 오면 다정하셨던 아버지 여덟 식구 교편 하나로 기르시고 아픈 밤에도 자식 위해 견디셨네 [전개부] 부지런한 어머니의 손끝에서 김장독은 차곡차곡 채워지고 무릎을 베고 잠이 든 셋째 딸은 세상 어떤 베개보다 포근했네 [재현부] 노래 잘하던 둘째 언니 곁에서 얌전히 웃기만 하던 아이 언니들 옷을 물려 입던 시절 그 시절이 나의 뿌리가 되었네 [코다] 우물물 길어 올리던 기와집 마당 그곳에서 나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