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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학창 시절 — 노래로 남긴 김태형님의 이야기

V6

[Verse 1] 바위고개 가르쳐 주신 음악 선생님 천막 교실에서 화동 교사까지 등록금 없던 내 친구를 위해 교장 선생님 관사 문을 두드렸던 소년 [Verse 2] 국문과를 꿈꾸던 문학 소년은 아버지 말씀 따라 의사의 길로 라틴어 불어가 즐겁던 문과 체질의 의대생 [Chorus] 라일락 향기 짙은 교정 내 청춘이 거기 있었다 라일락 향기 짙은 교정 [Verse 3] 가운 입은 채 광화문까지 달려간 사월의 함성, 탱크 앞의 우리 그날의 흥분은 지금도 가시지 않는다 우리는 정의로웠으니까 [Outro] 거제도 무의촌 아픈 이들 앞에서 의사의 길을 마음에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