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 척 네 이름을 삼켜 [Verse 1] 계절이 몇 번을 바뀌어도 그날의 공기는 그대로인데 우리가 끝났다는 그 말보다 끝내 못다 한 말이 더 아파 잘 지내냐는 흔한 인사조차 이젠 물어볼 수 없게 됐고 잊었다고 믿었던 어느 밤엔 네가 또 나를 찾아왔어 [Pre-Chorus] 시간이면 다 지워진다던데 왜 나는 더 선명해지는 걸까 사랑이 끝난 게 아니라 내 마음만 뒤늦게 남은 걸까 [Chorus] 아직도 네가 남아 내 하루 끝에 서 있어 다 끝난 사랑이라고 몇 번을 내게 말해도 아직도 네가 남아 지우려 할수록 더 아파 사랑했던 그날보다 널 보내던 그날이 더 오래 나를 붙잡아 [Verse 2] 우리 함께 걷던 그 길 위에 혼자 멈춰 선 것 같은 밤 괜찮다는 말은 참 쉬운데 괜찮아지는 건 왜 어려운지 너를 미워하면 편할 텐데 미워할 이유조차 없어서 좋았던 기억만 데리고 와서 또 나를 울게 만들어 [Pre-Chorus]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는데 마음은 아직 그때에 살아 너를 기다리는 것처럼 [Chorus] 아직도 네가 남아 내 하루 끝에 서 있어 다 끝난 사랑이라고 몇 번을 내게 말해도 아직도 네가 남아 지우려 할수록 더 아파 사랑했던 그날보다 널 보내던 그날이 더 오래 나를 붙잡아 [Bridge] 혹시 너도 한 번쯤은 나를 떠올린 적 있을까 그게 아니라 해도 괜찮아 이젠 나 혼자 보내볼게 [Final Chorus] 아직도 네가 남아 내 심장 한가운데 있어 다 잊었다고 웃어도 결국 너였던 것처럼 아직도 네가 남아 이젠 보내야 하는데 사랑했던 그날보다 널 잊으려는 오늘이 왜 이렇게 더 아픈지 [Outro]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 척 네 이름을 삼켜 그게 마지막인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