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로] (바람 소리, 해금 독주) 우우우우- 우우우우- 검은 구름 밀려온다 잠든 혼백 깨어난다 태평소 소리 산을 넘어 붉은 달이 피를 삼켜 우우우우- 우우우우- --- [벌스 1] 북이 울려 땅을 깨워 먼지 속에 묻힌 이름 쇠로 만든 높은 성벽 거짓말로 쌓은 믿음 웃는 얼굴 뒤에 숨은 썩어가는 검은 욕심 누군가는 무릎 꿇고 누군가는 칼을 쥔다 내 두 귀에 들려오는 죽지 못한 자의 울음 천년 동안 썩지 못한 한의 그림자여 --- [프리코러스] 에헤야 에헤야 감춰둔 죄를 비춰라 에헤야 에헤야 거짓된 혀를 불태워라 --- [후렴] 우우우 우우우 내 안의 불을 깨워라 우우우 우우우 잠든 역린 뒤집어라 천둥처럼 울려 퍼져 하늘 끝에 닿을 때까지 무너져라 무너져라 썩어버린 왕좌여 --- [벌스 2] 쇠사슬은 더욱 굵어 사람들은 길들여져 눈을 뜨면 볼 수 있는데 모두가 입을 닫아 도깨비 같은 권력들은 밤이 되면 춤을 추고 상처 입은 민초들은 낡은 희망 품에 안아 나를 묶은 공포 따위 이젠 두렵지 않아 목이 터져 피를 토해도 끝까지 외치리 --- [프리코러스] 에헤야 에헤야 억눌린 혼을 불러라 에헤야 에헤야 꺼져가는 불을 살려라 --- [후렴] 우우우 우우우 내 안의 불을 깨워라 우우우 우우우 잠든 역린 뒤집어라 천둥처럼 울려 퍼져 하늘 끝에 닿을 때까지 무너져라 무너져라 썩어버린 왕좌여 --- [브레이크다운] (사물놀이 + 드롭A 기타) 쿵! 쿵! 따! 쿵! 따! 쿵쿵따 쿵쿵따 "누가 우리의 이름을 지웠는가!" 쿵! "누가 우리의 목소릴 묶었는가!" 쿵! "깨어나라!" 쿵! 쿵! 쿵! 에에에에에이! --- [국악 솔로] (태평소 + 해금 + 기타 유니즌)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불꽃 따라 피어나는 잿빛 용의 그림자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깊은 밤을 찢고 오는 천둥 같은 발걸음 --- [최종 후렴] 우우우 우우우 내 안의 불을 깨워라 우우우 우우우 잠든 역린 뒤집어라 무너져도 다시 일어 끝내 빛을 만들리라 타올라라 타올라라 심장 속의 번개여 우우우 우우우 모든 한을 씻어내라 우우우 우우우 새벽 문을 열어라 --- [아웃트로] (해금 독주, 속삭이는 판소리 창법) 에헤야... 흐르는 강물처럼 에헤야... 한은 바람이 되어 에헤야... 새벽을 부른다... 우우우우- 우우우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