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Deep, resonant bass drones and a slow, weeping cello] [Verse 1] 우주는 천천히 깊은 숨을 쉬고 지친 신은 이제 잠들고 싶어 해 검은 밤의 틈은 조용히 번지고 우린 어둠 대신 훔친 빛을 택했어 텅 빈 공간의 굶주림이 느껴져 아름다운 얼굴 뒤 비어 있는 그림자 아무도 모를 이 침묵 속에서 나는 끝을 먼저 바라보고 있어 [Pre-Chorus] "한 번 더"라는 말은 하늘의 상처 별들조차 이유를 묻지 못해 지쳐버린 빛의 숨결 사이 나는 홀로 이 무게를 견뎌 내 [Chorus] 밀려오는 파도 끝에 박힌 닻이 되어 죽어가는 하늘이 숨긴 비밀이 되어 독도, 잿빛도 모두 내가 삼켜 악몽을 하루 더 멀리 밀어내 공허 아래 침묵이 자라나는 곳 나는 아카이브 장미에 남은 가시 [Verse 2] 악몽은 너무도 조용히 다가와 수많은 꿈들이 땅속에 잠들어 자매들은 희망과 질서를 지키고 나는 마지막 패를 바라보고 있어 세계는 얇아져 비단처럼 닳고 우주의 쓴맛이 입안에 남아 무너지는 끝의 가장자리에서 나는 아무 말 없이 버티고 있어 [Pre-Chorus] [Crescendo] "한 번 더"라는 말은 하늘의 상처 별들조차 이유를 묻지 못해 지쳐버린 빛의 숨결 사이 나는 홀로 이 무게를 견뎌 내 [Bridge] [Eerie, dissonant vocal harmonies] 붙들어야 해… 끝을 들키면 안 돼… 나는 바닥이 되고… 나는 벽이 되어… 무너질 때까지… [Verse 3] [Climax] 침식은 깊어지고 세계는 흔들려 하지만 내 안엔 네 불꽃이 살아 마지막 기도와 조용한 맹세 네가 고개 숙이지 않도록 내가 짊어질게 너는 악몽조차 두려워하는 태양 내 외로운 세월의 마지막 끝 [Outro] [Only a whisper remains] 점점 어두워지고 있어… 그래도 괜찮아… 이제… 너는 안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