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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내리는 영도다리

(Verse 1) 차가운 밤공기 젖어드는 영도다리 위 도시의 불빛은 눈물처럼 번져가네 가로등 아래 홀로 서서 빗방울 세어보는 밤 (Chorus) 밤비 내리는 영도다리 그대 떠나던 날처럼 촉촉한 슬픔이 흐르는 부산의 밤바다 빗소리 삼켜버린 내 그리움 여전히 그 자리에 (Verse 2) 아스팔트 위엔 흐릿한 그림자 하나 지나간 시간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네 낡은 외투깃을 세워봐도 차가운 바람만 스쳐가네 (Chorus) 밤비 내리는 영도다리 그대 떠나던 날처럼 촉촉한 슬픔이 흐르는 부산의 밤바다 빗소리 삼켜버린 내 그리움 여전히 그 자리에 (Bridge) 다리를 건너면 닿을 수 있을까 멈춰버린 우리의 계절 저 바다 끝 어딘가에 닿을 수 없는 그대에게 (Outro) 밤비… 영도다리… 이 비는 언제쯤 그칠까… 내 눈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