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Cover Image

「피안(彼岸)」 — Beyond the Shore

Verse 1 나는 누구인가 이 몸의 그림자인가 흐르는 기억 속에 잠시 머무는 숨인가 끝없이 붙잡던 사랑과 두려움도 새벽 안개처럼 손끝에서 흩어진다 Pre-Chorus 강은 흐르는데 나는 어디에 서 있나 건너야 할 저 언덕은 정말 존재하는가 Chorus Gate… Gate… Pāragate… 나는 사라지고 바람만 남아 이름 없는 하늘 아래 침묵이 노래하네 Pārasaṃgate… Bodhi Svāhā… 가는 자도 없이 길은 열리고 눈을 뜨는 순간 여기가 피안이라 Verse 2 수많은 번뇌는 파도처럼 밀려와도 비추어 바라보면 모두 허공의 그림자 붙잡으려 할수록 멀어지는 세상은 놓아버린 순간에 가장 가까워진다 Bridge (Whisper Chant) “누가 건너는가…” “무엇이 남는가…” 산은 다시 산이 되고 물은 다시 흐르네 텅 빈 마음 끝에서 우주는 숨을 쉰다 Final Chorus Gate… Gate… Pāragate… 눈물도 웃음도 하나로 흘러 끝과 시작 사이에 고요가 피어나네 Pārasaṃgate… Bodhi Svāhā… 처음부터 우린 떠난 적 없었네 모든 길의 끝엔 지금 이 순간뿐 Outro (잔잔한 합창 + 목탁 + 바람 소리) “가는 자도 없고 도착할 곳도 없다…” “다만 지금 이 순간이 피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