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희미한 숨결, 먼 곳에서 번져오는 파동, 빛과 그림자가 겹쳐져 첫 울림이 조용히 피어난다. [Verse 1] 겹겹이 쌓이는 물결, 사라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잔향, 끝을 알 수 없는 흐름 속에서 나는 천천히 잠겨간다. [Verse 2] 기억의 파편이 흩어지고 조각난 시간이 모여든다. 어제의 빛과 오늘의 어둠, 겹쳐져 하나의 선율이 된다. [Bridge] 작은 불씨는 꺼지지 않는다. 깊은 곳에서 번져 나와 내 안의 벽을 흔들고, 또 다른 울림을 깨운다. [Verse 3] 사라졌다가, 다시 피어오르는 끝없는 파도의 숨결.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순환의 리듬 속에서 나는 무한히 확장된다. [Climax] 파도는 벽을 넘어 폭발한다. 빛은 부서지고, 어둠은 갈라지고, 울림은 무너뜨리고, 무너짐은 다시 울림이 된다. 나는 해방과 압도의 한가운데서 끝없이 호흡한다. [Outro] 모든 것이 가라앉는다. 잔잔한 숨결만 남는다. 그러나 리듬은 멈추지 않는다. 나는 그 끝없는 호흡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