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MARKED를 보내며... DETOUR가 찾아왔습니다. 🥳 이번에는 마 법 소 녀 의 매직하우스라는 디저트 가게 컨셉으로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했어요. 별다른 뜻이 있는 건 아니고 Unmasked, STEREOTYPE의 색다른 관점을 어떻게 하면 잘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메뉴판이라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이번 앨범은요 1과 3 사이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길을 만들고 거기서 느낀 감정이나 든 생각을 Chapter 2에서 얘기해줍니다. 타이틀 Unmasked입니다. 매직하우스에선 복숭아향 핵심 메뉴로 소개됐었죠. 복숭아의 겉은 부드럽고 예쁘지만 속에는 단단한 씨가 자리 잡아있는 모습에 이 곡이 떠올랐습니다. Chapter 2의 감정. Unmasked가 그걸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데 가면을 벗고 나 자신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느끼는 그런 내용을 담은 곡이 타이틀 Unmasked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곡의 핵심 가사는 내가 고른 길 위로 끝없이 나를 펼쳐내 부분이 가장 이 곡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부분이 아닐까 해요. Chapter 1과 2를 한 번에 담은 문장이거든요. STEREOTYPE은 제가 좋아하는 곡입니다. 굉장히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 곡이거든요. STEREOTYPE 고정관념. 이 고정관념은 과연 누가 만든 것일까요? 이 곡에서 말하는 STEREOTYPE은 내가 만든 나에 대한 고정관념이에요. 여기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는 꼭 완벽해야 한다. 이런 생각들을 버리고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곡이 수록곡 STEREOTYPE입니다. 매직하우스에선 딸기향이에요. 딸기는 복숭아와 다르게 겉에 씨를 드러내고 있잖아요. 그 모습이 STEREOTYPE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길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길에서 길을 묻다까지 다음 Chapter 3를 기다리며 DETOUR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