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humming] 숨을 적어 내려가, 음표 위에 피처럼 찢긴 하루의 번역본, 이게 나야 결국 마이크 앞에 서면 다 들통나 내 인생은 이미 녹음 중이야 [Verse 1] 첫 박자에 울음이 들어가, 베이스처럼 깔려 엄마의 목소리, 아직도 리버브로 남아 식탁 위 침묵, 컵에 금 간 소리 그걸 루프로 걸어, 난 계속 살아 도망치듯 쓴 가사, 종이에 번진 밤 지워도 남아, 잉크보다 진한 나 웃음은 코러스 뒤에 숨겨 진짜 나는 항상 벌스에만 살아 [Pre-Chorus] 틀린 음도 내 거야, 숨기지 않아 깨진 코드 위에 서 있어 나 다 들려줘, 다 번역해 이건 거짓말 없는 파형 [build up] 심장 박자 맞춰 올라가 [Chorus] 이 노래가 나야, 전부 번역된 나야 찢긴 페이지, 다 붙여 불러 now [scream] “들려? 이게 나야!” 지워지지 않는 소리로 살아 이 멜로디가 나야, 숨도 죄도 다 나야 아픈 순간까지 리듬이 돼 [harmony] 난 도망 안 가 내 인생은 끝까지 노래야 [DROP — 808 punch, bass drop, synth lead stab] [Verse 2] 사랑은 반음 낮게 시작해, 불안하게 손끝 떨림, 템포 밀려도 계속 가 네 이름은 하이노트에 걸려 부서질 듯 잡고, 또 불러봐 거울 속 내 얼굴, 코러스에 못 써 너무 솔직해서 팔리지 않잖아 그래도 넣어, 필터 없이 이건 상품이 아니라 고백이니까 [Pre-Chorus] 끊긴 호흡도 다 의미가 돼 쉰 목소리도 나의 일부 다 틀어도 좋아, 이건 라이브야 내 진심은 튠 안 해도 맞아 [build up] 끝까지 밀어, 터질 때까지 [Chorus] 이 노래가 나야, 전부 번역된 나야 찢긴 페이지, 다 붙여 불러 now [scream] “들려? 이게 나야!” 지워지지 않는 소리로 살아 이 멜로디가 나야, 숨도 죄도 다 나야 아픈 순간까지 리듬이 돼 [harmony] 난 도망 안 가 내 인생은 끝까지 노래야 [SOLO — Synth lead, 8 bars, rising, distorted emotion] [Bridge] [CHOIR BREAKDOWN — layered voices, distant, haunting] [humming] 나를 나로 읽어줘, 틀려도 괜찮아 이건 번역이니까, 완벽할 수 없어 [ad-lib] “그래도… 이게 전부야…” 기억은 늘 오역이 돼 그래도 남겨, 그래도 불러 내 상처는 코드가 돼 끊어진 데서 더 크게 울려 [SOLO — Guitar riff, 8 bars, raw, slightly detuned] [build up] 마지막 페이지 넘겨 [Chorus] 이 노래가 나야, 전부 번역된 나야 찢긴 페이지, 다 붙여 불러 now [scream] “들려? 이게 나야!” 지워지지 않는 소리로 살아 이 멜로디가 나야, 숨도 죄도 다 나야 아픈 순간까지 리듬이 돼 [harmony] 난 도망 안 가 내 인생은 끝까지 노래야 [Outro] 마지막 음에 나를 남겨 끝나도 계속 울리게 번역이 끝나도 나는 남아 이 노래 끝에 서 있는 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나야 [fade ou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