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할 수 없는 부란한 느낌 이런 적은 처음 식사도 안넘어가 피할 수 없는 부란한 느낌 이런 적은 처음 식사도 안넘어가 오늘 아침은 피부이식 첫집도 운드 베드가 제대로 준비됐을까 안됐을까 남의 살갖을 벗겨내는 살이 떨리는 새로운 술기 살도 떨리고 손도 떨리고 마음도 떨리네 피할 수 없는 부란한 느낌 이런 적은 처음 식사도 안넘어가 피할 수 없는 부란한 느낌 이런 적은 처음 식사도 안넘어가 드디어 첫집도 수술방 준비 다 됐고 원장님 콜해주세요 알파 브라보 찰리 전부다 콜해주세요 땀 때문에 장갑도 잘 안 들어가 딴 때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브르륵 브르륵 절편기 소리만 윙윙 귓가에서 맴돌아 힘 조절을 잘 해야 돼 피할 수 없다면 부랄 꽉잡고 이 악물고 식은땀을 흘리며 절편을 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