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찬 바람이 불어와도 오늘은 별로 춥지 않아 얼어붙은 강을 보고도 이상하게 아무 느낌 없어 네가 없다는 그 한마디가 다른 것보다 더 차가워 한참을 여기 서 있는데 시간만 천천히 지나가 [Pre-Chorus] 혹시 다시 올까 봐 자꾸 뒤를 돌아보게 돼 [Chorus] 정녕 이게 끝인 걸까 한 번 멀어진 마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걸까 네 이름을 불러봐도 아무 대답 없는 밤 내가 너무 차가워진 건지 겨울이 깊어진 건지 [Verse 2] 하지 못한 말이 많아서 아직 입안에 남아 있고 마지막 인사 하나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어 조금만 더 늦게 알았으면 덜 아팠을까 싶다가도 그런 생각을 하는 내가 더 우습게 느껴져 [Bridge] 이 얼음이 녹고 나면 나도 좀 괜찮아질까 네가 없는 이 계절도 언젠가는 지나갈까 [Final Chorus] 정녕 넌 돌아오지 않을까 끝내 닿지 못할 곳을 나는 아직 바라보고 있어 눈이 전부 녹은 뒤에도 이 마음은 남아 있을까 내가 너를 잃은 그날부터 시간이 멈춘 것 같아 [Outro] 정녕 이게 끝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