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기억 나니, 지독하게 더운 여름. 보다 뜨거운 열을, 나눴던 열흘. 겨울에 헤어지지 말자던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 지금 나를. 차버린 건 이해가 안돼. 날씨가 반대. 를 이유로 들기엔 지금 머리에 한대. 맞은 기분, 네 메세지 함에, 우리 함께. 보낸 날을 적으며 빌지 열려라 참깨. 돌이 된 손난로와 보풀 뿐인 목도리. 적선하듯 준 게 진짜 옛 인연의 도리? 미운 오리 새끼 버린 너는 내가 곤히 참을 줄 알았나봐 난 아냐 백색 고니. 여름인데 괜히 심장은 차갑네. 몸은 여름 마음은 겨울 같네. 감내, 하기에는 너무 멀리 갔네. 추운데, 한편으로는 너무 덥네. [Pre-Chorus] 한 여름 밤의 꿈인 걸까.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 내 마음에는 비가 또 와. 열은 안 내리고 습기만 차. [Chorus] So muggy, 마음에 장마가 내려와. So muggy, 근데 열은 안 내려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바람아. 시원하게 날 식혀주길 바래. [Instrumental] [Verse2] 비가 내리는 장마철, 그때 우리는 발 맞춰. 우산을 쓰고 몸 낮춰, 걷던 사이를 끝마쳐. 다 망쳐, 버려 나는 앓았어. 이제 알아서, 살아야지? 알았어. 닳아서, 망가진 우산을 말아서. 비 맞으며 걸어서, 집에 가며 다릴 절었어. 그래, 열받아, 네가 불행했음 해. 전부, 다 받아, 모든 시샘과 음해. 열이란 열은 전부 받은 다음에. 그제서야 만나길 바래 더 나은 애. 에어컨을 켜도 너무 더워. 침대에 누워도 눈물 겨워.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미워. 내가 너를 저주하는 게 역겨워. [Pre-Chorus] 한 여름 밤의 꿈인 걸까.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 내 마음에는 비가 또 와. 열은 안 내리고 습기만 차. [Chorus] So muggy, 마음에 장마가 내려와. So muggy, 근데 열은 안 내려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바람아. 시원하게 날 식혀주길 바래. [Instrumental] [Bridge] 겨울에 헤어지는 모습 상상해. 냉기 가득한 나 홀로 집에. 너 없는 겨울, 나쁜 기집애. 어쩌면 여름이 낫다는 생각해. 겨울에 헤어지는 모습 상상해. 냉기 가득한 나 홀로 집에. 너 없는 겨울, 나쁜 기집애. 어쩌면 여름이 낫다는 생각해. [Pre-Chorus] 한 여름 밤의 꿈인 걸까.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 내 마음에는 비가 또 와. 열은 안 내리고 습기만 차. [Chorus] So muggy, 마음에 장마가 내려와. So muggy, 근데 열은 안 내려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바람아. 시원하게 날 식혀주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