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튠 김부장 (김부장 독백 연습용 ) 한글버젼
[Intro - 김부장] 명령, 임무, 암살... 평생을 피 냄새 속에 살았다. 내 손은 이미 더러워질 대로 더러워졌지. 하지만 민지야, 너한테만큼은... 단 한 방울의 피도 묻히고 싶지 않았다. [Verse 1 - 김부장 (묵직하고 낮게 읊조리는 랩)] 가슴 깊이 묻어둔 내 신분, 은퇴한 요원의 삶 내 유일한 목표는 그저 너의 평범한 아침밥 어깨에 짊어진 국적도, 코드네임도 다 던져버렸어 네가 웃을 수만 있다면 난 그냥 못난 아빠면 됐어 근데 감히 누가 내 딸 손가락 하나를 건드려? 내 안에 잠들어 있던 괴물을 다시 깨워 총을 잡고, 칼을 쥐어, 타겟은 너희 전부다 전직 특수요원? 아니, 난 그저 눈 뒤집힌 아빠다. 세상이 널 위협한다면, 그 세상을 내가 지워버릴 테니. [Verse 2 - 김부장 (새로운 가사 - 처절하고 거친 폭발적 랩)] 어둠을 뚫고 들어가 시체 더미를 헤치고 네가 떨고 있는 문 앞, 핏빛 총성을 멈췄어 찢겨진 옷자락, 피투성이가 된 내 모습이 혹시나 너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까 겁이 났지 하지만 거친 숨을 내쉬며 널 끌어안은 순간 내 손의 피비린내도 너의 온기 속에 사라져 미안하다 민지야, 이런 아빠라서 정말 미안하다 네가 짊어질 슬픔과 아픔, 내가 전부 씹어 삼킬 테니 너는 그저 이 아빠의 뒤에서 밝은 햇살만 바라보아라. [Hook - 김부장 (격정적인 멜로디 랩 & 폭발적 클라이맥스)]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널 지킬게, 넌 나의 전부니까 아무리 깊은 어둠이 밀려와도 이 손을 절대 놓지 않아 이 세상이 날 괴물이라 부른대도 난 상관없어 너의 평화로운 내일을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지옥을 밟겠어 핏빛으로 물든 이 밤의 끝, 내가 널 지켜냈다. [Bridge - 김부장 (새로운 가사 - 낮고 깊은 독백)] 평생을 남을 죽이는 법만 배우며 살아온 나다. 하지만 오늘에서야 내가 살아온 진짜 이유를 알았어. 네가 살아갈 내일에는 더 이상 피비린내가 나지 않기를... 모든 죄업은 내가 짊어질 테니, 넌 그저 평범하게 행복하거라. [Outro - 김부장] 임무 완료. 민지야, 집으로 가자. 아빠 손 꼭 잡고... 이제 집으로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