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Cover Image

「인연의 바다 (Sea of Dependent Arising)」

Verse 1 바람은 어디에서 왔는가 구름은 누가 만들었는가 꽃잎은 홀로 피지 못하고 햇살 따라 세상에 온다 나 또한 수많은 인연 따라 잠시 머무는 물결일 뿐 붙잡을 이름 하나 없어도 지금 여기 숨 쉬고 있네 Pre-Chorus 있다 해도 머물지 않고 없다 해도 사라지지 않네 손에 쥔 모래알처럼 모든 것은 흘러가네 Chorus 인연 따라 피어나고 인연 따라 흩어지네 공이라 하여 비어 있지 않고 가득하다 하여 머물지 않네 오─ 중도의 길 위에서 오─ 마음은 자유가 되네 생사와 열반의 경계 너머 한없는 하늘을 보네 Verse 2 파도는 바다를 떠날 수 없고 바다는 파도를 버리지 않네 나라고 부르던 이 몸과 마음 한순간의 노래였네 사랑도 오고 이별도 오고 기쁨과 슬픔도 지나가네 잡으려 할수록 멀어지지만 놓아주면 하나가 되네 Pre-Chorus 있음에도 집착하지 않고 없음에도 두려워 않네 비추어 보는 그 지혜 속에 모든 경계 사라지네 Chorus 인연 따라 피어나고 인연 따라 흩어지네 공이라 하여 비어 있지 않고 가득하다 하여 머물지 않네 오─ 중도의 길 위에서 오─ 마음은 자유가 되네 생사와 열반의 경계 너머 한없는 하늘을 보네 Bridge (합창) Gate Gate Pāragate Pārasaṃgate Bodhi Svāhā 가는 것도 아니요 머무는 것도 아니요 오는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니네 Grand Finale 꽃은 꽃으로 피어나고 강은 강으로 흘러가네 공을 보아 세상을 알고 세상을 보아 공을 보네 생사와 열반 둘이 아니니 오늘 이 자리 부처의 길 인연 따라 웃음이 되고 인연 따라 사랑이 되네 Outro (성가 합창) 오─ 연기의 바다여 오─ 공의 하늘이여 모든 존재 하나 되어 끝없는 빛으로 흐르네 오─ 중도의 길이여 오─ 자유의 노래여 용수보살 가르침 따라 마음은 우주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