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verse1] 아무 말도 묻지 않는 벽 그 틈에 몸을 기댄 채 쇠 바람 스며든 어둠 속 찬 먼지를 삼키며 피어난 [pre-chorus] 그 꽃은 혼자였고 불린 적 없는 이름이었지 [chorus] 스치듯, 스며든 그 꽃의 향, 우리는 몰랐지 한 생이 얼마나 조용히 세상을 지탱하는지 지금도 말 없이 이름 없이 그 자리에 아직 피어 있네 [interlude] [verse2] 새벽보다 먼저 눈을 뜬 한 송이 꽃, 벽 틈에 피었네 아무도 찾지 않던 그 자리 바람조차 조용히 피하던 곳 [pre-chorus] 그 꽃은 혼자였고 불린 적 없는 이름이었지 [chorus] [out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