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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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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어릴 적 내 손을 꽉 잡아 주던 그 손 작아진 주름 위로 계절이 쌓여만 가요 툭 하면 투정만 쏟아내던 그때 난 당연한 사랑인 줄 몰랐죠, 참 미안해요 [Pre-Chorus] 밤새 나 걱정하던 숨 지금도 들리는 것 같아 말끝에 묻어 있던 한숨 이제야 조금 들려요 [Chorus]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꼭 말하고 싶었죠 수천 번을 돌려 말해도 부족한 한마디 이 삶 끝에 남겨 둘 한마디 당신이라서 감사합니다 서툰 나를 여기까지 데려온 작은 어깨, 닳은 손등 위 젖어 가는 눈빛 오늘은 내가 안아 줄게요 [Verse 2] (여) 거울 속 내 얼굴이 당신을 닮아 갈수록 괜히 또 울컥해요 그 품이 그리워져서 (남) 고단한 하루 끝 (여) 늦은 불빛 아래 (함) 나를 위해 식어버린 밥상이 기다리고 있었죠 [Pre-Chorus] (여) 아무 말 못 하고 웃던 날 (남) 다 알고도 모른 척한 사람 (함) 이제야 조금씩 꺼내요 속으로만 삼킨 그 말 [Chorus]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꼭 말하고 싶었죠 수천 번을 돌려 말해도 부족한 한마디 이 삶 끝에 남겨 둘 한마디 당신이라서 감사합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던 숨겨왔던 상처 자리에 얹어 주던 손길 그 손길이 나를 살렸죠 [Bridge] (남)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이름 (여) 나의 언제나인 그 사람 (함) 이제는 내가 기대어 안길게요 오늘만큼은 쉬어요 (괜찮아요) [Chorus]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말하다가 목이 메어 와도 못다 한 말 눈물에 실어 조심스레 건네요 늦지 않게 닿기를 바라요 당신이라서 감사합니다 하늘보다 더 큰 그 사랑에 (여) 이제 나도 어른이 되어 (남) 당신 품을 닮은 (함) 작은 품을 지켜 볼게요 [Outro] (함)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수백 번을 불러도 모자란 이름 부모님, 사랑합니다 오늘의 나를 만들어 준 내 전부의 시작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