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rumental intro] [Verse 1] 거울 앞에 선 나를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아무 말도 못 한 채 고개를 돌렸어 남들은 쉽게 말했지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그 말이 맞는다면 왜 난 아직 여기있을까 [Pre-Chorus] 하루를 버텨낸 게 자랑이 되던 날들 괜찮은 척 연습한 말이 진심이 돼버렸어 [Chorus] 나 조차 나를 믿지 못한 채 오늘도 원치 않은 말을 해 나 조차 나를 밀어내면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 [Verse 2] 꿈이 있었던 자리에 남은 건 핑계뿐이고 포기한 게 아니라는 말로 스스로를 속이네 웃는 법은 배웠는데 우는 법은 잊어버려서 아픈 이유조차 설명할 수 없게 되었네 [Pre-Chorus 2] 다 괜찮아질 거라는 그 흔한 결말 대신 오늘을 살아낸 내가 너무 용감해서 [Chorus] 나 조차 나를 위로 못한 채 다친 상처를 치료하지 못해서 나 조차 나를 외면한 채 힘들게 버텨온 시간만 늘어가 [Bridge] 혹시 말이야 내가 나를 놓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조금은 달라졌을까 그래도 [Final Chorus] 나 조차 끝내 나를 버리지 못해 무너진 마음을 다시 줍고서 나 조차 미덥지 못한 나를 오늘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