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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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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

[Verse 1] 깨어난 밤 검은 유리 같은 하늘 입술 끝까지 찬 숨 말 못한 죄가 덜컥 내려앉아 손바닥 위 붉은 글씨 타오르네 지워도 다시 피어나는 내 이름 아닌 나의 낙인 [Chorus] 그림자 찬가를 불러 빛이라고 속인 상처여 차갑게 울려 퍼져라 나를 가둔 나를 찢어라 무너진 기도들 위에 새로운 저주를 세우리 끝까지 함께하라 내 안의 어둠아 나의 군대야 [Verse 2] 닫힌 창문 안쪽에서 손톱 자국 도망치려 할수록 더 발목을 감는 검은 노래 웃고 있는 낡은 거울 속의 나 "돌아가지 마" 속삭이며 등 뒤에 날개 대신 사슬을 걸어 [Chorus] [Bridge] [저음 합창] 숨을 맞춰 하나 둘 셋 멈추지 마 더 깊이 [여성 고음] 추락이 곧 비상이라 떨어지며 배운 진실 [crescendo] 눈을 들어 밟혀온 모든 이름을 부르리 짐승 같은 이 심장 이제야 내 편이 되네 [Cho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