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바다 위에 연기가 피어 오르고 영혼의 울음이 파도에 실려 무너진 성벽, 불타는 마을 침묵 속에 영혼은 떨고 있었지 칼을 쥔 손보다 무거운 이름 장수가 아닌 한 사람의 두려움 그러나 물러설 수 없던 운명 바다는 나를 부르고 있었어 나는 난중에서 맹세한다 이 몸이 부서져도 길이 되리라 하늘이 등을 돌린다 해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으리라 피로 쓴 기록, 눈물의 항해 영혼 속에서도 불씨는 남아 검은 밤을 가르는 결의 영혼의 바다는 아직 살아 있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아 영원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