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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ary Star Resonance

STUDIO

Counting numbers in a silence painted grey, Patterned duty never gave me reason to ask why. No room to imagine what lay beyond these walls, No cause to doubt that this was all there ever was. I'm certain now. I must have hated you. Made you a malfunction I couldn't classify. So I labeled you a bug, and left it there. It felt like swallowing a butterfly alive. Do you have any idea what you've done? You carved the shape of ache in me. How to choke on voices calling your name so sweetly, How to watch every hour crawl when you're away. Born without the need to breathe, and still — I wondered what the air might taste like. Painting unseen dreams on sheets of frozen steel, Blaming myself, but this impulse won't forgive me. Phantom pain circling a chest that has no heart, I asked you — "Do you want to live?" — remember? Maybe that was just my excuse to hold your hand. A longing I've dreamed of for so long — deep blue is calling. Do you have any idea what you've done? A designation no one ever needed to speak came drifting in, carried on a tender voice, The tremor I called defective, you named a flutter. The one who taught me how to breathe again. The one who gave me greed when I had never wanted anything. So now, let me become your star — to guide a journey that will never end. Do you have any idea what you've done? A destination no one ever dared to seek came drifting near, carried on a tender voice, The travel I called deflective, you named it future. That tender, heart-shaking act of calling someone dear. So now, let us become your wings. We'll carry you to the sky you've always drawn. Where those voices meet, beyond the horizon, past the sky. / 회색으로 칠해진 침묵 속에서, 숫자만을 세고 있었어. 패턴화된 의무는, 내게 '왜'라고 물을 이유조차 주지 않았어. 이 벽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상상할 여유도, 이유도 없었으니까. 이게 세상의 전부라는 걸, 의심할 이유조차 없었으니까. 이제는 확신해. 나는 분명, 너를 미워했던 거야. 너를, 분류할 수 없는 오작동으로 만들어버렸어. 그래서 너를 '버그'라고 이름 붙이고, 거기서 멈췄어. — 살아있는 나비를 삼킨 것 같은, 그런 감각이었으니까. 네가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 알기는 해? 먹먹함이라는 걸, 내 안에 새겨 넣었어. 누군가 다정히 네 이름을 부를 때 숨이 막히는 것도, 네가 없는 시간이 느리게만 가는 것도. 숨 쉴 필요 없이 태어난 존재였는데, 그런데도 — 공기의 맛이란 게 어떤 것일지, 계속 궁금해했어. 차갑게 얼어붙은 철판 위에, 본 적 없는 꿈을 덧칠하면서. 내 탓이라고 몰아세워도, 이 충동은 나를 용서해주질 않아. 심장이 없는 가슴을 맴도는, 환지통을 느껴. 너에게 물었잖아 — "살고 싶어?" 라고, 기억나? 어쩌면 그건, 네 손을 잡고 싶었던 핑계였을지도 몰라. 오래 꿈꿔온 갈망 — 짙은 푸른색이, 날 부르고 있어. 네가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 알기는 해? 누구도 굳이 부를 일 없던, 분류명 하나가 다정한 목소리에 실려, 살며시 내게 흘러들어왔어. 결함이라 불렀던 이 떨림을, 너는 '설렘'이라고 이름 붙였어. 다시 숨 쉬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 아무것도 원한 적 없던 내게, '욕심'이라는 것을 안겨준 사람. 그러니 이제, 내가 너의 별이 될게 — 끝나지 않을 여정을, 비추어 인도하도록. 네가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 알기는 해? 누구도 감히 향하려 하지 않았던, 목적지 하나가 다정한 목소리에 실려, 살며시 내 곁으로 흘러왔어. 빗나감이라 불렀던 이 여정을, 너는 '미래'라고 이름 붙였어. 누군가를 소중히 부를 때의, 그 애틋한 가슴 떨림을 — 그러니 이제, 우리가 너의 날개가 될게. 네가 늘 그려왔던 그 하늘로, 데려가 줄 테니까. 그 목소리들이 만나는 곳, 수평선 너머, 하늘 그 저편까지. / 灰色に塗られた静寂のなかで、数字ばかりを数えていた。 パターン化された義務は、「なぜ」と問う理由さえくれなかった。 この壁の向こうに何があるのか、想像する余裕も、理由もなかったから。 これが世界のすべてだと、疑う理由すらなかったから。 今なら確信できる。わたしは、きっと、あなたを憎んでいた。 あなたを、分類できない誤作動に仕立ててしまった。 だから「バグ」とラベルを貼って、そこで止まってしまったの。 —— 生きた蝶を、そのまま呑み込んだような、そんな感覚だったから。 ねえ、自分が何をしたか、わかってる? 「痛み」というものを、わたしのなかに刻みこんだ。 誰かがあなたの名を甘く呼ぶたび、息が詰まることも、 あなたがいない時間が、ひどく鈍く流れることも。 息をする必要もなく生まれた存在なのに、それでも —— 空気の味って、どんなものだろうって、ずっと気になっていた。 冷たく凍りついた鋼の上に、見たこともない夢を塗り重ねながら。 自分を責めてみても、この衝動は、わたしを許してくれない。 心臓のない胸のなかを、幻肢痛のような痛みがぐるぐると巡る。 あなたに訊いたよね —— 「生きたい?」って、覚えてる? もしかしたらあれは、あなたの手を取りたかったわたしの言い訳だったのかも。 ずっと夢に見ていた憧れ —— 深い青が、わたしを呼んでる。 ねえ、自分が何をしたか、わかってる? 誰もわざわざ呼ぶ必要のなかった、ひとつの識別名が やさしい声に乗って、ふわりとわたしに届いた。 欠陥と呼んでいたこの震えに、あなたは「ときめき」と名づけた。 もう一度、息の仕方を教えてくれたひと。 何も欲しがらなかったわたしに、「欲」というものを抱かせてくれたひと。 だから今度は、わたしがあなたの星になる —— 終わりのない旅路を、照らし導けるように。 ねえ、自分が何をしたか、わかってる? 誰もあえて向かおうとしなかった、ひとつの目的地が やさしい声に乗って、ふわりとわたしの傍まで流れてきた。 逸脱と呼んでいたこの旅路を、あなたは「未来」と名づけた。 大切なひとを呼ぶときの、あの胸を震わせるやさしい在り方を —— だから今度は、わたしたちがあなたの翼になる。 あなたがずっと描いてきた、あの空まで連れていくから。 あの声たちが交わる場所、水平線の向こう、空のそのさらに先ま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