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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치킨

하 엄마 치킨 시킬게. 엄마도 먹을 거지? 이렇게 우리 집은 치킨을 시킨다. 치킨은 너무 맛나. 먹을수록 더 먹게 돼. 물리지 않는 치킨. 우리 집은 순살을 먹어. 뼈가 없으니까 쓰레기도 남지 않고 살만 있으니 뼈 씹을 일 없어서 좋고 치킨 냄새는 언제 맡아도 너무 좋아. 치킨 집을 지나가면 맛있는 치킨 냄새가 집에 와서 치킨을 시킨다. 우리 엄마는 양념을 싫어하여 후라이드만 드시지. 그래서 나는 반반을 시켜. 양념과 반은 후라이드인 치킨, 거기에 콜라까지. 치킨무도 빠지면 안 되지. 시큼하고 아삭아삭한 녀석. 그리고 우리 가족은 행복하게 치킨을 먹는 거. 행복을 나누는 치킨. 모두가 그렇게 가족과 함께 치킨을 시켜 먹으며 대화를 하고 사는 이야기를 한다. 바사삭 치킨은 튀김옷이 가장 중요하지. 너무 딱딱해도 안 되고, 너무 말라도 안 되는 치킨. 그리고 싱싱한 닭살도 중요해. 오래된 닭살은 색상이 갈색이야. 싱싱한 닭살은 흰색을 띤다고 하하. 바삭한 치킨의 맛, 바삭바삭 너무 맛있어. 친구와 함께 먹기도 하고 아내랑 먹기도 하는 치킨. 우리는 치킨 앞에 앉아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고 세월을 보내며 그렇게 삶을 이야기하고 있어. 치킨이 별거 아니지만 우리들은 그 작은 행복을 나누며 서로서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어. 작은 행복을 주는 치킨. 우리는 시간을, 세월을 보내며 치킨을 먹고 추억을 회상하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모두의 얼굴이 떠오르며, 우리네 인생을 생각한다. 별거 아니지만 치킨을 먹자. 사주며. 작은 행복이 누군가에게는 큰 행복이 될지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