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등 아래서 (Remastered)
[Intro] [grand piano, sustained string pads] [Verse 1] [male vocals, breathy] 고요한 아침에 눈을 뜨면 연등 하나가 먼저 보여 손끝에 닿는 바람마저 오늘은 괜히 따뜻해져 [Verse 2] [female vocals enter] 작은 기도도 늦지 않게 천천히 마음에 내려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긴 하루의 먼지가 가라앉아 [Pre-Chorus] [acoustic guitar enters, light percussion] 흩어진 생각들 모아 조용히 가슴에 놓으면 흔들리던 발걸음도 이젠 같은 길을 찾아가 [Chorus] [full band enters, driving drums, belted vocals] 부처님 오신 날 우리 마음이 피어나 부처님 오신 날 서로를 감싸 안아 어둔 말들은 내려놓고 맑은 숨만 남겨두자 부처님 오신 날 우리 오늘 다시 시작해 [Verse 3] [male vocals, piano and strings only] 오래 참고 웃어 너의 눈가에 번진 피곤함도 오늘만큼은 내가 먼저 조용히 다독여 줄게 [Pre-Chorus] [bass and drums re-enter] 미안함도 고마움도 한 번에 다 전해질 수 있게 작은 손을 마주 잡으면 멀던 마음도 가까워져 [Bridge] [electric guitar with chorus, building strings] 저마다의 상처 위로 부드럽게 빛이 내려와 서둘지 않아도 괜찮아 사랑은 늘 천천히 와 [Chorus] [climax, high-energy drums, vocal harmonies] 부처님 오신 날 우리 마음이 피어나 부처님 오신 날 서로를 감싸 안아 어둔 말들은 내려놓고 맑은 숨만 남겨두자 부처님 오신 날 우리 오늘 다시 시작해 [Outro] [drums drop out, piano and strings fade] 넘어졌던 날들도 결국은 길이 되었어 울었던 밤들마저 누군가를 품게 했어 그러니 오늘 이 순간 더 부드럽게 살아가자 연등처럼 번져가자 연등처럼 번져가자 [Chorus melody reprise on piano] 부처님 오신 날 우리 마음이 피어나 부처님 오신 날 서로를 감싸 안아 어둔 말들은 내려놓고 맑은 숨만 남겨두자 부처님 오신 날 우리 오늘 다시 시작해 부처님 오신 날 우리 마음이 피어나 [final piano ch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