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아주 작은 떨림으로 시작되었지 어느 이름 없는 언덕, 작은 풀잎 위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 듣지 못할 속삭임 그저 스쳐 지나가는 숨결이라 불렀지만 구름을 밀어내어 새로운 길 열고 잠든 씨앗 깨워 생명의 춤 추게 해 창문 틈 스며들어 작은 온기 전하고 갈대숲 흔들며 그리움을 노래하지 **(Chorus)** 나는 이름 없는 바람, 자유로운 영혼 어디든 닿을 수 있는 부드러운 손길 차가운 겨울 지나 봄을 데려오고 모든 존재의 곁을 맴돌며 속삭여 **(Verse 2)** 도시의 빌딩 숲, 바쁜 사람들의 길 저마다의 무게 지고 걸어가는 발걸음 스쳐가는 옷깃, 흐르는 땀방울에도 나는 그대 곁을 조용히 지켜보았네 가끔은 거친 숨결로 격정을 불태우고 가끔은 아련한 바람 되어 눈물 닦아주지 어느 노을 지는 언덕, 홀로 선 나무에도 지난 시간을 위로하는 속삭임을 전했어 **(Chorus)** 나는 이름 없는 바람, 자유로운 영혼 어디든 닿을 수 있는 부드러운 손길 차가운 겨울 지나 봄을 데려오고 모든 존재의 곁을 맴돌며 속삭여 **(Bridge)** 나에게 이름이 없듯, 너에게도 이유 없듯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로 소중해 서로 다른 모양, 서로 다른 빛깔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거대한 숨결처럼 **(Chorus)** 나는 이름 없는 바람, 자유로운 영혼 어디든 닿을 수 있는 부드러운 손길 차가운 겨울 지나 봄을 데려오고 모든 존재의 곁을 맴돌며 속삭여 **(Outro)** 가만히 눈을 감아봐, 느껴지는 이 숨결 너의 심장 속 작은 떨림을 찾아봐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존재하고 있어 이 세상 모든 것과 연결된 이름 없는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