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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어린 시절 — 노래로 남긴 김태형님의 이야기

V6

[Verse 1] 작은 한옥 세 칸 방 안방과 건넛방 사이 널찍한 마루 마당의 펌프, 병아리들 뒷문 밖 언덕엔 호박을 심었지 [Verse 2] 왼쪽 옆집은 교회였고 동묘 지나 창신국민학교 동무들과 뛰놀던 골목골목 그 시절의 소리, 그 시절의 냄새 [Bridge] 열두 살, 유월 스무닷새 일요일 지프차가 아버지를 데려가고 대구 하늘 아래 피난 천막 교실 그래도 우리는 배웠다 [Chorus] 어려운 시절에도 웃으며 자랐다 눈을 감으면 지금도 선한 그 풍경 [Outro] 십여 년 전 다시 찾은 그 동네 함께 뛰놀던 동무들 모습이 눈에 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