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할아버지가 지어 주신 이름 영식 심을 식(植), 대를 잇는 이름 그 이름을 받아 든 날부터 아이는 우리 집의 기쁨이었다 [Verse 2] 걱정 한 번 끼치지 않고 반듯하게 자라 준 아이 의과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던 날 나는 한없이 기뻤다 [Chorus] 미안하다, 고맙다 두 마음이 함께 쌓여 가정이 되었다 [Verse 3] 연구실에서 밤을 밝히던 아버지라 곁에 많이 있어 주지 못했다 그 마음 지금도 걸리지만 아이는 스스로 반듯하게 자랐다 [Outro] 이제는 명절마다 오가는 길 손주들 웃음으로 못다 한 시간을 채워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