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鐘が鳴る、その先へ

V6

鐘が鳴る 종이 울려 知らない空の下で 낯선 하늘 아래에서 さあ 物語を始めよう 자, 이야기를 시작하자 目を開けたら 知らない石畳 눈을 뜨니 낯선 돌길이 펼쳐져 있어 昨日までの世界はどこにもない 어제까지의 세계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手の中に残された招待状 손안에 남겨진 초대장 「ここから先は 君が選べ」 “이제부터의 길은 네가 선택해.” 剣を抱いた黒い影 검을 품은 검은 그림자 風を読む翠の瞳 바람을 읽는 초록빛 눈동자 星を数える小さな声 별을 헤아리는 작은 목소리 笑いながら消える足音 웃음과 함께 사라지는 발걸음 まだ名前さえ知らないのに 아직 이름조차 모르는데 なぜか懐かしく思えた 왠지 모르게 그리운 기분이 들었어 正解なんて 정답 같은 건 誰も教えてくれな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だからこの足で 그러니 내 두 발로 確かめに行くんだ 직접 확인하러 가는 거야 鐘が鳴る その先へ 종이 울리는 그 너머로 まだ見えない未来を追いかけて 아직 보이지 않는 미래를 뒤쫓아 傷ついて 迷ったって 상처받고 헤맨다 해도 何度でも立ち上がれる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어 剣も 魔法も 검도, 마법도 風も 影も 바람도, 그림자도 違う道からここへ来た 저마다 다른 길을 지나 이곳에 왔어 いつか世界が 언젠가 세상이 夜に沈むとしても 어둠에 잠긴다 해도 この場所で出会った光を 이곳에서 만난 빛을 忘れない 잊지 않을 거야 石造りの廊下を駆け抜けて 돌로 된 복도를 힘껏 달리고 失敗ばかり増えていく毎日 실수만 늘어가는 나날 昨日までは遠かった背中にも 어제까지만 해도 멀게만 보이던 등을 少しずつ追いつける気がした 조금씩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았어 厳しい言葉のその奥に 매서운 말 그 너머에는 隠された不器用な優しさ 감춰진 서툰 다정함이 있고 静かな微笑みの向こうに 고요한 미소 너머에는 誰にも見せない決意がある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결의가 있어 魔法の本を抱えた手も 마법서를 품에 안은 손도 闇に紛れる笑い声も 어둠 속에 스며드는 웃음소리도 全部いつか 이 모든 것이 언젠가 大切になるのかな 소중해지게 될까 選ばれたから 선택받았기 때문에 ここにいるんじゃない 이곳에 있는 게 아니야 ここにいたいと 이곳에 있고 싶다고 私が選ぶんだ 내가 선택하는 거야 鐘が鳴る もう一度 종이 다시 한번 울려 昨日より遠くまで駆けてゆけ 어제보다 더 먼 곳까지 달려가 怖くても 震えてても 두렵고 떨린다 해도 前を向けば道になる 앞을 바라보면 그것이 길이 될 테니 北の雪も 북쪽의 눈도 深い森も 깊은 숲도 星降る空も眠らぬ街も 별이 내리는 하늘도, 잠들지 않는 도시도 違う過去を 서로 다른 과거를 背負っているからこそ 짊어지고 있기에 私たちは今 우리는 지금 同じ場所にいる 같은 곳에 서 있어 もしもいつか 혹시 언젠가 この学び舎を離れて 이 배움터를 떠나 それぞれ違う空を 저마다 다른 하늘을 見上げる日が来ても 올려다보는 날이 오더라도 きっと覚えてる 분명 기억할 거야 初めて剣を握った日 처음으로 검을 쥐었던 날 初めて魔法が灯った夜 처음으로 마법의 빛을 밝혔던 밤 初めて誰かを信じたこと 처음으로 누군가를 믿었던 순간 そして 그리고 「ひとりじゃない」と “혼자가 아니야”라는 걸 知ったこと 알게 되었던 순간을 鐘が鳴る その先へ 종이 울리는 그 너머로 まだ知らない明日を迎えに行こう 아직 모르는 내일을 만나러 가자 運命が決めた道じゃなく 운명이 정해놓은 길이 아니라 私たちが選ぶ未来へ 우리가 선택하는 미래로 剣も 魔法も 검도, 마법도 風も 影も 바람도, 그림자도 いつかひとつの光になる 언젠가는 하나의 빛이 될 거야 世界の果てで 세상의 끝에서 長い夜が待っていても 기나긴 밤이 기다리고 있다 해도 振り返れば 뒤돌아보면 ここにいる 우리가 여기 있어 だから行こう 그러니 가자 まだ始まったばかりの 이제 막 시작된 私たちの物語へ 우리의 이야기 속으로 鐘が鳴る 종이 울려 今日もまた 오늘도 다시 ルーンベルの空に 룬벨의 하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