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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끝에 피어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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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5

동화 같은 꽃길 위에 두 사람이 마주 섰네 그대 손에 반지를 끼우며 오늘을 영원이라 부르네 말을 잇지 못한 아버지 흰머리 어머니를 바라보면 손녀를 키운 오랜 세월이 눈물이 되어 흘러내리네 우우우우 우우우우 사랑은 그렇게 이어져 왔네 한 사람의 수고가 또 한 사람을 키우고 지나온 아픔까지 꽃이 되어 오늘 이 길 위에 피어났네 우우우우 우우우우 두 손을 잡고 이제 걸어가렴 웃음으로 서로를 지켜 주렴 할머니의 눈물과 아버지의 마음이 너희의 앞날을 밝혀 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