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어 익숙한 이름 하나만 봐도 괜히 웃음이 나던 날들 당연하게 이어질 줄 알았던 시간들이 오늘따라 더 소중하게 느껴져 따뜻한 말 한마디에 힘을 얻고 다정한 웃음 하나에 위로받던 순간들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던 기억들이 이제는 반짝이는 추억이 되었어 어쩌면 우리는 같은 길을 걸으며 서로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고 있었나 봐 몰랐던 순간들까지도 전부 모여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으니까 [Verse 2] 고마웠어 정말 고마웠어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언니가 남겨준 온기 덕분에 많은 날들을 웃으며 보낼 수 있었어 가끔은 힘들고 지치는 날이 와도 언니는 분명 잘 해낼 거야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누구보다 멋지게 걸어갈 거야 혹시 어느 날 문득 에코 생각이 나는 순간이 온다면 잠깐이라도 들러 줘 우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을 테니까 [Chorus] 시간이 흘러도 괜찮아 오래 걸려도 괜찮아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언니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충분하니까 잘 가라는 말은 하지 않을래 왠지 마지막 인사 같아서 대신 이렇게 말할게 수고 많았어 정말 고마웠어 그리고 언제까지나 응원할게 [Bridge]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는 날 환하게 웃으며 인사할 수 있도록 나는 여기서 기다릴게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해 우리의 추억은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 언니와 함께한 시간도 언니라는 사람도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을 테니까 그래서 오늘도 조용히 언니의 행복을 빌어 그리고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