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길가에 돌멩이 하나 내게 말을 걸었지 거센 바람, 잔잔한 바람이 자신을 감싸고 지나가며 모서리가 깎였다고 동글동글 모양이 예쁘지 않냐고 내게 말을 걸었지 [Verse 2] 봄비가 보슬보슬 여름 소나기가 주룩주룩 억만 번 자신을 때렸다고 그래도 부서지지 않고 동글동글 굴러다니고 있다고 길가에 돌멩이 하나 내게 말을 걸었지 [Chorus] 한때는 거대한 바위였다고 거친 품새가 멋들어졌다고 돌멩이는 동글동글 구르며 내게 말했어 동글동글, 동글동글 시간이 나를 깎아 동글동글, 동글동글 여기까지 왔다고 억겁의 시간으로 반짝이는 보석이 되었구나 [Outro] 동글동글 미소 짓는 길가에 작은 돌멩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