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깜깜한 밤, 흙 속에서 수줍게 고개 내미는 널 봤지 "나 비버야!" 하고 외치며 앞발로 흙을 퍽퍽파는 넌 누구? [Pre-Chorus] 물은 싫어, 수영 못 해 턱은 짧고 이빨 작아 꼬리도 납작, 그건 거짓말 거울 봐, 넌 딱! 두더지 [Chorus] 넌 두더지야~ (stop lying) 땅굴 파는 게 특기잖아~ (don’t deny it) 비버는 나무 베고 집을 짓지 근데 넌 왜? 아니면 증명해! 넌 두더지야~ (인정해 동팡) 꼬리가 아니라 응꼬비즈 잖아~ (앙 기모찌) 네 고집은 흙처럼 질퍽한데 그게 딱 두더지 습성이지 뭐~ [Verse 2] 앞다리는 삽처럼 강력해 눈은 작고 귀도 장식품 촉각 의존, 청각 예민 비버는 훨씬 더 귀여운데? [Bridge] 두더지 땅굴 속에서 비버 흉내 내는 건 너무 구려 나무도 못 베는 네가 댐은 무슨, God damn 이겠지~ [Chorus 반복] 넌 두더지야~ (no cap) 수영은 커녕, 물가 근처도 안 가~ 비버인 척 그만 좀 해 흙 묻은 네 코가 다 들통났어 [Outro] 비버 꿈 꾸는 두더지 하나 땅굴 속에서 귀엽게 웅얼대 “나 진짜 비버야…” 그래, 꿈속에선 뭐든 될 수 있지~ 하지만 현실은… 두더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