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햇살이 낮아지고 바람이 길어질 때 커피 한잔에 담긴 지난 계절의 향기 너와 걷던 그 거리엔 낙엽이 쌓여가 나도 모르게 너를 떠올리네 Chorus 1 초가을 바람이 내 어깨를 스치면 그때의 웃음이 다시 들려오고 이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생각나 너라는 이름이 내 안에 살아 있네 Verse 2 지나간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혼자 걷는 이 길이 익숙해져 가네 가로등 불빛 아래 비친 내 모습은 조용히 웃고 있는 어른의 얼굴 Chorus 2 초가을 바람이 내 마음을 적시면 그때의 추억이 노래가 되어 서늘한 하늘 아래 펼쳐지는 오늘에 묻어둔 마음이 다시 피어나네 Bridge 바람 따라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 하나둘 모아 내 마음에 담아 계절이 또 지나도 변치 않겠지 그때의 나처럼, 지금의 나처럼 Final Chorus 초가을 바람이 또 내게 속삭이네 괜찮다고, 잘 지냈다고 누군가의 가을 속에 나도 머물러 이 바람처럼 조용히 흘러가겠지 Outro 햇살이 낮아지고 바람이 길어질 때 난 여전히, 초가을의 남자로 남아 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