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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집사님께 바치는 노래

V4.5-ALL

말을 많이 보태지 않아도 깊어지는 마음이 있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가슴 깊이 남는 이름, 김대기 집사. 내 삶의 가장 조용한 자리에 묵묵히 새겨진 사람. 그 깊은 마음과 지나온 삶의 결을 이 노랫말에 담아 보았습니다.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흉터처럼 굳어버린 내 마음, 다시는 무엇에도 뜨거워지지 않을 줄 알았다. 세상의 무게에 무뎌져 그저 무던하게 걸어온 삶, 더는 아무것도 나를 흔들지 못할 거라 믿었는데, 너라는 잔물결 하나가 밀려와 내 삶을 흔든다. ​너를 바라보는 일, 가슴이 먹먹해지는 일. 너를 그리워하는 일, 다시 삶을 살아내는 일. 젊은 날의 사랑이 타오르다 스러진 불꽃이었다면, 너를 향한 내 마음은 바다 아래 침묵. ​지워지지 않는 마음, 멈추지 않는 고동. 내 모든 순간의 끝엔 언제나 너. ​ 세월을 돌아돌아 마주한 너라는 다정한 구원, 아물지 않던 상처를 조용히 감싸안은 사람. 그저 무심하게 흘려보내던 나의 가난한 계절들이, 너라는 빛을 만나 비로소 안식을 얻는다. ​너를 바라보는 일, 가슴이 먹먹해지는 일. 너를 그리워하는 일, 다시 삶을 살아내는 일. 젊은 날의 사랑이 타오르다 스러진 불꽃이었다면, 너를 향한 내 마음은 바다 아래 침묵. ​지워지지 않는 마음, 멈추지 않는 고동. 내 남은 삶의 가장 조용한 밤, 오직 네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