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궁궐 담장 너머 달빛이 흐르고 은은한 등불 아래 편지를 쓰네 꽃잎처럼 흩어진 우리의 약속 바람만이 그 이름을 부르네 [Verse 2] 비단 치마 끝에 눈물이 맺혀 밤새도록 창가를 바라보네 님이 떠난 강물은 말이 없고 그리움만 가슴에 깊어가네 [Verse 3] 백 년이 흘러도 잊지 못할 사람 한 번의 미소가 운명이 되어 다시 태어난다 해도 그대만을 달빛 따라 찾아가리라 [Verse 4] 새벽 종소리 멀리 울려 퍼져도 기다림은 끝나지 않네 마지막 편지조차 전하지 못한 채 사랑은 눈물이 되어 남았네 [Outro] 달빛 아래 남겨진 한 장의 편지 지워지지 않는 이름 하나 달빛 밤하늘에 별이 되어 영원히 그대를 비추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