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물의 속삭임

[Verse 1] 바람 따라 흐르는 갯벌의 노래, 흙탕물 속 숨은 생명의 아픔과 기쁨, 맨발로 걷는 그늘 아래 속삭임, 밀물이 와도 두려워 마, 여기 우리의 안식처. [Chorus] 연푸른 하늘 아래 춤추는 갈대, 은빛 모래 위로 길을 잃은 파도, 세월 속에 새겨진 자연의 무늬, 너와 나, 이곳에서 숨 쉬어. [Verse 2] 조용한 새벽, 굴뚝같은 갯벌의 기둥, 매끄러운 진흙에 새겨진 삶의 자취, 오랜 시간 속에 깊이 뿌리내린 곳, 이제 그 이야기, 너에게 전할게. [Bridge] 밀물이 가져온 속삭임, 썰물이 데려간 비밀, 갯벌의 살랑거림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의 메아리. [Chorus] 연푸른 하늘 아래 춤추는 갈대, 은빛 모래 위로 길을 잃은 파도, 세월 속에 새겨진 자연의 무늬, 너와 나, 이곳에서 숨 쉬어. [Outro] 갯벌의 끝에서 만나는 세상의 시작, 함께 걷자, 이 아름다운 길을, 발 아래 느껴지는 생명의 숨결, 우리의 발자취와 함께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