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안, 꺼지지않는 불빛 커피는 식고, 손끝은 차가워 책상 사이 오고가는 한숨들 끝나지 않는 일들이 나를 가둬 얼른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 열심히 해봐도 같은 양이 더 쌓여, 창밖엔 흐린 빛, 멈추지 않는 시간 창문엔 비친 얼굴도 낯설어 속은 텅 비어 갇힌 난 어디로? 시계는 돌고 또 돌아, 그저 돌아가 끝없는 일에 갇힌 난 어디로? 혼자 남겨진 듯, 어둠 속에 멈춰서 멈춘 시간 속에 홀로 난 어디로? 버튼을 누르듯 반복되는 하루 끝없는 미로 속에 갇힌 난 어디로? 지쳐도 멈출 수 없는 회색의 밤 퇴근 시간은 의미 없어진 지 오래, 기약도 없이 흘러가는 밤들이 끝나지 않는, 멈추지 않은 일들이 어깨 위를 짓누르듯 나를 감싸 책상 위엔 짓누를듯한 서류더미가 가둬버릴듯이 조용히 날 부르고 마치 나를 닫아버린 문 같아서 열려고 해도 열리지 않는 현실 속은 텅텅! 비어 갇힌 난 어디로? 시계는 돌고 또 돌아, 그저 돌아가 끝없는 일에 갇힌 난 어디로? 혼자 남겨진 듯, 어둠 속에 멈춰서 멈춘 시간 속에 홀로 난 어디로? 버튼을 누르듯 반복되는 하루 끝없는 미로 속에 갇힌 난 어디로? 지쳐도 멈출 수 없는 회색의 밤 달라질까? 내일은 조금 다를까? 매일 반복되는 하루 속에 변화의 신호는 오지 않고 지쳐버린 나만 남아 있어 속은 텅 비어 갇힌 난 어디로? 시계는 돌고 또 돌아, 그저 돌아가 끝없는 일에 갇힌 난 어디로? 혼자 남겨진 듯, 어둠 속에 멈춰서 멈춘 시간 속에 홀로 난 어디로? 버튼을 누르듯 반복되는 하루 끝없는 미로 속에 갇힌 난 어디로? 지쳐도 멈출 수 없는 회색의 밤
4 Comments
Margarita Kazdagli 7w ago
♥🥰♥🥰♥🥰♥ I love it!!!
FlyingPan 5w ago
Thank you for enjoying it🥰
Yug&Krisha 7w ago
I like more
FlyingPan 5w ago
Thank you for liking it!😍
UnearthlyPostTrap2724 7w ago
This is very good, so fresh ^-^
FlyingPan 5w ago
Thank you for listening😊
Suun_Park 8w ago
좋아요 : )
FlyingPan 8w ago
즐겁게 들어주셨다니 저도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