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석양이 지면 귓가에 들리는 목소리 일어나~ 대리가야지!, 일어나~ 대리가야지! 첫콜을 위해 모두가 혈안이 돼있어, 일단 출발 해야 해 출발하지 못하면 우리는 그대로 좌절하지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매고 구두를 신고 오늘도 따당을 위해 정진할꺼야! 가즈아! 똥콜속에 진상있다, 오지속에 진상있다, 꽐라속에 진상있다, 과학이다 과학이야~ 가증스런 손놈새끼, 뚜껑열려 호로새끼, 참지못해 욕바가지, 우리에게 돌아오는건 전방락! 오지의 달인 권기사, 베짱이 최기사, 티끌모아 태산 박기사, 그래 우린 염전노예군단 대리기사들이야….. 있다가도 없는게 돈이고 가까웠다가도 멀어지는게 사람이고 멀쩡했다가도 아픈게 건강이듯 한치 앞도 모르는게 인생이야 기죽지말고 밥 잘 챙겨먹고 잘자고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잘 지내야지 그게 맞는거지 일어나~ 일어나~ 대리가야지!, 일어나~ 일어나~ 대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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